작품명 : 아포칼립스 마법사
작가 : 크리네스
장르 . 태그 : [성인], 현대판타지, 상태창,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출판 . 연재 : 노벨피아 2023.03.27 ~ 2024.10.08
회차 : 총 332회 [본편 291회 . 외전 41회]

이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 속에서 마법사로 각성한 주인공 ‘김준영’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COVID-23에 단 한 번이라도 감염되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좀비로 변이 하면서 끔찍한 아포칼립스가 시작됩니다.
전 세계 16억 명의 인구가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순식간에 좀비로 변해버렸고, 사회 시스템은 철저히 붕괴해 버리죠.
가까스로 부모님의 무사를 확인한 주인공은 살아남을 길을 모색하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 단어를 읊조렸다가 마법사로 각성했음을 알게 됩니다.
얼음창이라는 공격 스킬을 얻은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하나씩 시험해 보며 무너진 세상에 억척같이 적응해 나갑니다.
이 소설은 가벼운 농담이나 개그 코드 하나 없이 시종일관 묵직하고 진지하게 전개됩니다.
상태창에 능력 성장과 세부 수치가 명확하게 표기되어서, 독자가 직접 스킬 활용법을 이리저리 유추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인공은 워낙 매사에 신중한 데다,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과 무사히 합류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품고 움직이거든요.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습 덕분에 초중반 몰입도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다만, 능력자물 특유의 파워 인플레이션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동이나 정보 습득 관련 능력이 지나치게 만능이 되면서 전개가 다소 일차원적으로 흘러가버립니다.
초중반의 그 팽팽했던 긴장감은 온데간데없고, 후반부엔 주인공의 행동 패턴마저 초반과 너무 달라져서 흥미가 식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치열한 생존과 능력의 성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아포칼립스물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아포칼립스 초능력자’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니, 함께 챙겨 보시면 더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