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은 엑스트라에게 너무 가혹하다

작품명 : 야겜은 엑스트라에게 너무 가혹하다
작가 : 커피필터
장르 . 태그 : [성인], 판타지, 하렘, 빙의, NTL, 착각
연재 : 노벨피아 2025.01.27 ~
회차 : 총 299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 하차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 야겜 주인공의 돼지 친구 1 포지션인 엑스트라 ‘서연우’에 빙의해, 가혹한 시스템의 억압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빙의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야겜 속 세상. 이곳은 오직 원작 주인공 아키토만을 위해 돌아가는 세계라, 남자 엑스트라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죠.

비록 아키토의 돼지 친구 역할로 빙의하긴 했지만, 주인공 서연우는 게임 지식을 십분 활용해 포부의 인형을 얻고 수려한 외모의 존잘남으로 환골탈태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 원작 흐름대로 아키토가 세상을 구하게 냅두고, 자신은 선택받지 못한 서브 히로인들이나 챙기며 살겠다는 소박한 꿈을 안은 채 이야기의 주무대인 마법사 양성기관 위그드라실에 입학하죠.

하지만 작가 공인 ‘호감도 -100 시작’ 설정 탓에, 뭘 해도 히로인들에게 존잘 바퀴벌레 취급을 받으며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겪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지점은 바로 주인공의 행보입니다.

야겜 특성상 특정 에피소드는 원작 주인공인 아키토만 해결할 수 있어서, 서연우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아키토를 물심양면으로 밀어주거든요.

심지어 메인 히로인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도, 세계 구원을 핑계로 억지로 아키토와 이어지게끔 등을 떠밀기까지 합니다.

작품 태그에는 NTL이 적혀 있지만, 초반부는 오히려 주인공이 NTR을 당하는 듯한 뉘앙스마저 풍기니 읽기 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연재 분량이 꽤 쌓이면서 주인공도 훌쩍 강해졌고, 이제야 비로소 주도권을 쥐며 NTL 특유의 배덕감과 재미가 제대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초반의 기나긴 고구마 전개를 꿋꿋하게 버틸 멘탈을 갖추셨다면,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뒤틀리는 관계의 참맛을 느끼러 한 번쯤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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